김근식은 지난 2006년 5월24일부터 같은 해 9월11일까지 경기와 인천 일대에서 9살부터 17살까지의 여학생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무거운 짐을 드는 데 도와달라”며 여학생들을 유인해 승합차에 태운 후 인적이 드문 곳으로 이동해 때리고 성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같은 수법으로 석 달 반 동안 11명의 초·중·고교생을 성폭행했다. 김근식은 당시 전과 19범이었다. 그는 2000년에도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5년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을 마친지 불과 16일 만에 다시 미성년자를 성폭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