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는 아니고, 증조 할아버지 때 이야기..
할아버지 동네에 무주구천동에서 시집 온 분이 계셨다네요?
그분이 해주셨다는 이야기를 건너 들었는데..
무주구천동 산골짜기 그 동네에 호랑이가 많아서 산 넘어 다니려면 정말 위험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동네는 산 넘어 장 보러 갈려면 소를 끌고 갔답니다.
뭐.. 소를 희생 삼아 도망 나오려는 건가 하고 그러려니 하고 듣고 있었는데...
호랑이가 나타나도
주인이 지팡이 막 휘저으며 소더러 싸우라고 응원해주면
소가 호랑이랑 싸운답니다. lol
사람, 소 둘이서 소리치며 땡깡 부리면 천하의 호랑이도 도망간다네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동네 어떤 사람이 소 끌고 가다가 호랑이를 만났는데
소랑 호랑이랑 싸움 붙이는 것 까지는 했는데…
너무 무서워서 혼자 도망쳤답니다.
집에 돌아온 얼마 뒤
아까 호랑이와 싸웠던 소가 피투성이가 되서 돌아왔답니다.
그러더만
막 울부짖으며 외양간을 박살을 내놓더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박시 아버지가 댓글 다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