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완도서 인양 승용차 탑승자 3명 조유나양 일가족 추정

얼륙말궁둥이 작성일 22.06.29 13:19:55 수정일 22.06.29 13: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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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 인근 방파제에서 경찰이 10m 바닷속에 잠겨있는 조유나(10)양 가족의 차량을 인양했다.

 

광주경찰청과 완도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승용차 안에서 탑승자 3명이 확인됐고 이들은 실종된 조 양의 일가족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전남 완도군 신지도 송곡항 인근 해상에서 바지선을 동원해 조양 가족의 아우디 A6 승용차 인양작업을 시작했다.

 

경찰과 해경은 55t급 바지선과 25t급 크레인선 등을 동원했다.

 

잠수부들이 크레인선의 인양용 줄을 바닷속 차량에 연결한 뒤 오전 11시께 차를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차 앞 유리 일부가 손상된 것으로 확인돼 유실 방지 작업을 함께하면서 인양을 완료할 전망이다.

 

경찰은 차 안에 사람이 있는지 먼저 확인한 뒤 곧바로 송곡항으로 이동시킬 예정이다.

 

유실 방지 작업과 차 안에 들어찬 바닷물을 빼내는 작업을 한 뒤 차량은 국립과학수사원으로 보낸다.

사람이 발견될 경우 생존 여부에 따라 광주의 병원으로 이송해 필요한 조치를 할 것으로 보인다.

승용차는 전날 오후 방파제에서 80여m 떨어진 물속에서 뒤집힌 상태로 발견됐다.

 

조양 부모는 5월 19일∼6월 15일까지 제주도로 교외 체험학습을 떠나겠다는 신청서를 냈으나 체험학습 기간 이후에도 아이가 등교하지 않자 학교 측이 지난 22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 6일 만인 지난 28일 완도 신지면 앞바다에서 조양 가족의 승용차를 발견했다.

 

실종전 포털사이트 검색한 단어 루나코인,수면제,극단적선택

 

브리핑에서 시신은 운전석 그리고 보조석 뒷좌석에 어린아이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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