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1. 절임배추 만들고 남은 소금물 너무 짜서 수질오염 심해짐
2. 고심끝에 강원도 한복판에 염전 만들어서 폐소금물 투입, 생산
3. 이 소금을 제설제로 씀
영월군은 지난해 간이 육지염전시설에서 생산한 재생소금 38톤을 각 읍·면과 군민에게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부한 재생소금은 관내 절임배추를 생산하는 160개 농가에서 발생한 폐 소금물을 전량 수거해 이를 증발시켜 생산한 것이다.
2022년도에는 폐 소금물 520톤을 수거하여 재생소금 36톤(1,790포/20kg)을 생산하였으며, 각 읍·면 및 군민에게 수요량을 신청받아 지난해 12월 27일 동강둔치에서 겨울철 도로 제설제로 배부하였다.
간이 육지염전시설은 절임배추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 소금물에 의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2015년 12월 영월군 남면 북쌍리에 증발조 7개, 저수조 2개의 규모로 설치하였으며, 2016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해 현재까지 약 230톤의 재생소금을 생산하였다.
나은숙 자원육성과장은 “절임배추 생산 시 발생하는 폐염수를 효과적으로 처리해 환경오염 방지는 물론 영월 군민들에게 제설제로 배부하여 재사용 함으로써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글 출처 : 영월군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