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남성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입니다.
대출 계약서로 겨우 아래만 가렸습니다.
알몸 사진은 등록도 되지 않은 불법사금융 업체가 내건
엽기적인 대출 조건이었습니다.
대출 상환 때는 이 사진을 유포하겠다며 협박을 해
추가로 돈을 뜯어냈습니다.
피해자만 총 3,500명, 불법 사금융업체 일당은 최고
연 4천%의 고리 이자를 챙겼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지난해 이런 식으로 무고한 시민의 돈을 뜯어낸 민생범죄 금융범죄사범이 전국에서 총 1,963건, 4,690명이
검거됐습니다. 이 중 118명은 구속됐습니다.
불법 사금융뿐 아니라 가상 자산을 포함한 유사 수신,
불법 다단계 등 유형도 다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