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요청사항은 받은 사장님..
"설령 거짓말이라도 음식 보내줘야겠다"고 생각해서 일단 보내줌.
(13번정도 주문 한 단골이었고 항상 최소결제금액으로 주문하던 사람이었다고 함)
-------------------- 후 기 ----------------
다행히 약속을 지켰다고한다. 장문의 문자가 와서 계좌번호를 알려줬고 정상적으로 입금을 했다.
그 뒤에 사장의 아내가 전화를 걸어 자초지종을 들었다.
부모님과 따로 살면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아이가 생겼다는 거였다.
사연을 들은 사장 부부는 생필품을 사주고 가게 파트타임 자리도 주기로 했다.
그러면서도 "끝까지 좋은 일로 남을 수 있게 어느 매장인지 찾지 않아줬으면 좋겠다"는 당부도 남겼다
훈훈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