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3D 프린팅 주택충돌 실험을 방송으로 보여준 적이 있었는데
'충격의 강도가 약해보인다'는 일부 시청자들의 지적이 있었다고 함.
그래서 업체가 최근 3D 프린터로 8000만원을 들여 20일 만에 2층 사무실을 다시 지었고
무게 1톤의 승용차를 준비해 시속 50km로 충돌시키는 실험을 함.
모서리 부분에 들이받은 후 승용차는 앞면이 심각하게 찌그러질 정도의 데미지를 입음.
차량이 충돌한 벽면은 균열이 발생하지 않았고, 옆에 위치한 유리창도 깨지지 않음.
충격량은 20톤 정도로 추정된다고 함.
실제로 집을 지을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는 있어도, 3D 프린팅 주택은 관련법이 마련되지 않아
조형물이나 소형 찜질방 수준의 건물만 가능하고 사람이 실제 거주할 수는 없다고 함.
3D프린터 건축 업체는 충돌 실험 외에도 내진과 단열, 소음 등의 여러 외부 환경과 인체 유해 여부에 대한 실험을 벌여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