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도 못 막은, 필리핀 커플 결혼식
태풍이 강타한 필리핀의 한 성당.
버진로드가 물에 잠겼습니다.
물은 발목 높이까지 차올랐습니다.신랑은 슬리퍼를 신은 채 물살을 가르며 신부에게 다가갑니다.신부는 웨딩드레스와 베일의 밑단이 다 젖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신랑을 맞이합니다.이내 두 사람은 서로 팔짱을 끼고 버진로드를 행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