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촬영과 관련한 민폐·갑질 논란이 또 불거졌습니다.
이번에는 한 종합편성채널의 새 드라마 촬영 때문에
불편을 겪었다는 글이 올라왔는데요.
'드라마 촬영팀들 인간적으로 너무하긴 하네요'라는 제목입니다.
글쓴이는, 서울의 한 병원 고위험 산모실에 아내가 입원해 급하게 갔는데,
촬영 스태프로 보이는 사람이 '드라마 촬영 중'이라면서 출입을 통제했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병원이 사람 살리는 곳이지, 촬영이 문제냐"고 울분을 터뜨렸는데요.
대다수 누리꾼도
"드라마 촬영이 벼슬인 줄 안다"면서
"병원에서는 환자와 보호자가 우선"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드라마 제작사는 결국, 보호자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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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