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경찰서는 흉기를 들고서 어머니를 폭행하던
중학생 A 군을 테이저건으로 제압해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군은 어젯밤(26일) 9시쯤 경기 과천시에 있는 집 안방 문을
야구방망이로 부순 뒤 방에 있던 어머니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어머니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흉기를 든 상태에서
어머니를 때리고 있던 A 군을 발견했고, 테이저건을 이용해 제압했습니다.
A 군은 어머니 신용카드로 인터넷에서 200만 원짜리 물건을 샀다가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어머니가 결제를 취소하자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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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dasam080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