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는
지난 9일 교황 프란치스코 방한 기념 특집으로 꾸며진
‘천국으로 가는 열쇠, 로마&바티칸’ 편을 방송하면서 로마 시민 등의 이름을
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 리그인,
세리에A 소속 유명 축구 선수들의 이름으로 내보내 시청자들의 항의를 받았다
KBS는 해당 방송을 제작한 외주제작사 측에 경위를 파악한 결과,
담당 PD가 현지 취재 도중 인터뷰한 시민들의 명단이 담긴 메모지를
분실한 상황에서 급히 제작하느라 사고가 빚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