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모르면 나가" , 한국인 숙박 거부한 日호텔

아이U어른ME 작성일 24.02.20 16: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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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호텔이 한국인 여행객의 입실을 거부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불거지자, 결국 호텔 측이 공식 사과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8일 한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 따르면, 일본 여행 중이던 이 유튜버는 

 

일본 우베시의 한 캡슐 호텔에 방문했습니다.

그는 영어로 "예약했다"며 체크인을 시도했는데, 호텔 측 직원은 응대가 아닌 

 

"일본어 할 줄 아느냐"는 질문을 건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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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일본어를 못하는 그가 번역기 앱을 통해 '캡슐호텔 숙박 예약했다', 

 

'일본어 못한다'라고 상황을 전하자, 직원들은 바로 응대를 하지 않더니 

 

서로 무언가를 상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한 직원이 

 

"일본어를 못하면 문제가 생겼을 때 대응이 어렵기 때문에 숙박할 수 없다"

 

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다른 숙소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며 재차 부탁해 봤지만, 

 

여전히 직원들의 태도는 똑같았고 상황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호텔 지점 담당자로 추정되는 남성 직원이 나타나더니 

 

"일본 목욕탕을 써 본 적이 있느냐", "일본 풍습에 대해 아느냐"라고 묻더니 

 

"일본어와 (일본) 풍습을 모르면 이용할 수 없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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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유튜버는 일본어를 모른다는 이유로 숙박을 거부당하고 그대로 쫓겨났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그는 이미 인터넷으로 예약을 마치고, 

 

이를 승인하는 메일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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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 SNS 상에서도 확산되고 논란이 불거지자, 호텔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일본어를 못하는 외국인의 숙박 거부와 관련해 고객에게 불편을 끼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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