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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극계의 거목(巨木) 고(故) 임영웅 극단 산울림 대표의 영결식이 7일 연극인장으로 엄수된다.
6일 임영웅선생님장례위원회는 “임영웅 선생님 연극인장 영결식을 7일 오전 9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연 야외무대에서 거행한다”고 6밝혔다.
1934년 서울에서 출생한 고인은 서라벌예대를 졸업해 1955년 연극 ‘사육신’을 연출하면서 연극계에 발을 들였다.
1969년 사무엘 베케트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부인인 번역가 오증자 씨의 번역으로 국내 초연한 이래 다양한 작품으로 호평받으며 한국 연극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