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龍)처럼 한자가 있는 환상종인 짐(鴆)
환상종이지만 역사에 기록도 자세하고 일관되어서 실존한게 하닐까? 하는 의문도 많았음
특징은 독
지나가기만 해도 주변 식물들 다 죽고 짐새가 똥싼곳은 땅이 오염되고 맞으면 어떤 동물은 끔살이었다고 기록되어있는데… 이런 과장된 설명 때문에 환상종으로 분류됨
짐새를 어찌저찌해서 제조한 짐독은 향도 없고 맛도 무맛이라 암살용 기록이 많음
한고조 유방의 아내 여후는 짐독으로 거슬리는 사람들 다 암살하고 다녔음
근데 독조라는게 없으니 좀 센 독을 전부 짐독으로 부른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살아있는 독조가 발견됨
뉴기니의 피토휘와 모자이프리트 라는 새인데
독있는 벌레를 먹어서 독을 축적함
이 새의 특징을 최초로 연구한 사람은 피토휘를 처음보고 만졌다가 몇시간을 앓아누음
연구결과 피부와 깃털에도 독이 있고 농도가 낮은 경우에는 저리거나 화상 정도의 통증에서 그치지만, 농도가 높을 경우에는 마비가 일어나거나 심한 경우에는 심정지 및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알려짐
혈관에 주입하면 걍 끔살이고…
독조가 발견되면서 짐새가 멸종한 새일지도 모른다는 설에 신빙성이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