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버스·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 조짐에 물가 상승·내수 부진 우려 커져
• 서울시는 경기도·인천시 및 국토교통부와 지하철 요금 인상 협의를 진행 중이며, 지난해 기준 서울 지하철 누적 적자 규모가 17조6800억원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어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 경기도 버스요금도 내년부터 인상할 것으로 보이며, 버스 노사가 이달 초 준공영제·민영제 노선 모두 임금 7%를 인상하는 것으로 합의하면서 임금 인상에 따른 버스 업체 부담 해소를 위해 버스 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한국가스공사는 이미 지난달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을 올렸지만 미수금 증가 문제 해결을 위해 추가로 요금을 올릴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되며, 하반기 공공요금 인상 예고에 물가 상승과 내수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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