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마 민주 항쟁(釜馬民主抗爭, 영어: Bu-Ma Democratic Protests)은 1979년 10월 16일부터 10월 20일까지 현재의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 마산시 (현 소재지 : 창원시)에서 유신 체제에 대항한 시위가 일어난 것을 말한다.
10월 16일에 부산대학교 학생들이 "유신철폐"의 구호와 함께 시위를 시작했다. 다음날인 17일부터 시민 계층으로 확산된 것을 시작으로 해서, 18일과 19일에는 마산 지역으로 시위가 확산됐다.
당시 박정희 유신정권은 10월 18일 오전 12시를 기해 부산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66명을 군사 재판에 회부했으며, 10월 20일 오전 12시 정오 마산 및 창원 일원에 위수령을 선포하고 군을 출동시킨 후 민간인 59명을 군사재판에 회부했다.
부마민주화운동, 부·마항쟁, 부마항쟁, 부마사태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