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보존식품이였던 스시

CrawlingLP 작성일 24.10.23 16: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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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가현의 후나즈시는

 

비와호에서 잡히는 알품은 붕어를 잡아 쌀과함께 발효시킨 토속음식으로

 

원시 스시와 가장 비슷한 음식이다.

 

원래 스시는 생선을 오래 보존하기위해 밥과 함께 삭혀서 발효시킨게 원류로

 

원래는 밥을 덜어내고 생선만 먹지만, 좀 더 후기에 이르러선

 

밥을 못먹어서 굶어 죽는 사람도 생기는데 밥을 넣는게 사치스럽고 아깝다는 이유로

 

생선만 따로 발효해서 밥과 먹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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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판으로 눌러서 만드는 하코즈시가 나오게 되며

 

발효 생선의 쿱쿱한 맛을 막기위해 와사비도 이때 처음 들어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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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에도 시대에 이르러서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생선을 일일이 발효하기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기때문애

 

에도가 바다 바로 옆에 있어서 수급하기가 쉽다는 이유로 날생선을 그냥 회떠서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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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스시는 생선을 상하지않고 먹기 위한 요리에서

 

조금만 삐끗하면 상하는, 조건부 식중독 유발 크리 요리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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