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mbc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그녀를 알린 필모들을 더듬어보자…
그녀를 스타덤에 이르게 한 작품
1980년 “전원일기”
당시 그녀의 나이 고작 “스물아홉”
분장으로 소화한 할머니역
지금으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배역과 연기..
당시, 분장 밖의 김수미
그 후로 고착화된 이미지로 인해
엄마, 할머니 역을 주로 맡게 되고
2000년대에 접어들어선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조인성 엄마 역할로도 활약
그리고 김수미의 황금기였던 2005년
mbc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
영화 “마파도”
영화 “가문의 영광2”
바로 다음 해에는
영화 “맨발의 기봉이”
그 이후 영화, 드라마 할 거 없이
조연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2010년
웹툰 작가 강풀의 원작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영화화한 작품에서
그간 보여줬던 코믹 연기가 아닌,
정극 연기로 열연을 선보였다
2011년에는
영화 “사랑이 무서워”에서
임창정에게 했던 대사는 아직도 유명하다
“입만 열면 그짓말이 자동으로 나와”
“개밥쉰내”
등등…
동일년도에
위험한 상견례에서 맛깔스러운 욕(?)을 선보였고
2014년도에는
영화 “헬머니”를 통해
욕설 연기 정점(?)을 찍었다
이후부터는 드라마와 영화, 작품을 찍는 텀이 길어졌으며
예능 위주의 출연이 많았다
가장 최근의 작품으로는
2023년
“가문의 영광 리턴즈”가 있다
그러나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진 않았으나
최근까지도 연극 ‘친정엄마’ 등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나갔다
우리에게 정겨운 웃음과 따듯함을 주었던 배우
故김수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