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에서 건설업체가 임차인들의 전세보증금으로 무자본 갭투자를 하고 전세보증금을 반환하지 않는 전세사기 사건이 터졌다. 피고소인 중에는 대형 부동산 유튜버인 TV러셀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매일경제 취재에 따르면 동작구 상도동 A빌라 입주자 20명은 이번 달 임대인과 공인중개사 등 7명을 사기혐의 및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동작경찰서에 고소했다. 이들은 소규모 건설업체인 B사가 계획적인 전세 사기를 벌인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