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처음으로 내한한 스칼렛 요한슨은 이날 오후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더쉘’ 기자간담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소식은 보도를 통해 들었다”면서 “미국 상황도 아주 복잡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스칼렛 요한슨은 이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서는 계속 말할 수 있겠지만 한국 정치와 관련해서는 말을 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도 그는 이어진 “투명 수트를 입는다면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청와대에 들어가고 싶다. 모든 것을 알아낸 다음에 다시 여러 분들에게 답변을 해 드리고 싶다”라고 센스 넘치는 답변을 내놨다.
또 “반응이 별로네요. 별로 였나요?”라고 되물어 다시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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