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레스타인은 오늘 한국 맞춤 전술을 들고 나왔다 1. 기존에 자주 사용하는 442에서 451로 포메이션 변경 (중원에 선수 1명 늘림) 2. 설영우가 덜 올라오는 걸 활용해 왼쪽 측면 공격수가 중앙으로 들어오면서 황인범 집중마크 3. 설영우가 올라오면 왼쪽 중앙 미드필더가 측면 커버 4. 뒤이어 중앙으로 들어갔던 측면 공격수가 내려와서 중앙 커버
평소와 많이 달랐기 때문에 눈에 띄는 전략이었고, 황인범 박용우를 묶어두는 데 효과적이었다. 그러나 90분 내내 상대의 맞춤전략에 대응을 안 했다.
중앙으로 들어왔던 21번 쿤바르에게 박용우나 황인범이 볼 빼앗기는 장면도 많이 나왔는데, 경기 내내 아무런 대처가 없었다.
울산에서도 맞춤전략 잘 들고오는 팀에게 힘들어 했고, 홍명보 감독의 단점이 많이 나온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