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60번째 헌혈할 때 쯤
어느샌가부터 침 꽂은 부분이 누렇게 뜨다가
부어오르고 나중엔 피멍까지 들어서 도저히 못할 정도였음
간호사 누나한테 물어보니까
내 혈관 구멍이 너무 좁아서 침을 넣기가 힘들다고 함
그래서 결국 헌혈 관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60번 정도 했는데도 구멍이 좁아서 넣기 힘들다니까
적십자 공식 처녀빗치 된 기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