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은 유학(특히 성리학)을 이념으로 삼은 국가인 만큼
걸음마를 떼기 시작하면서부터
바로 한문 공부에 매진하게 되는데
특히 왕세자로 발탁되고 왕이 된다고 하면
과거에 급제한 관료들 앞에서 유학으로 이기려면
최소한으로 다른 선비들처럼 사서오경을 달달 외워야 했다
다들 알다시피 거기에 끝판왕은 바로 세종대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