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뭐가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이해가 안가. 근데 왜인지…다 내잘못처럼 느껴져.
……..아씨, 모르겠다.
내가 아는 유일한 한가지가 뭐냐면요, 친절해야 한다는 거에요.
제발……..친절해지자,
특히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을때 더더욱"
"내가 굳이 좋은 쪽을 보기로 한 것도, 순진해빠져서가 아니에요. 다 전략적이고, 필요했습니다.
그렇게 해야 모든것에 맞서 배우고, 살아남을수 있었으니.
당신이 자신을 투사로 여기는거 잘 압니다,나 또한 저를 그렇게 생각해요. 이게 제가 싸우는 방식입니다"
이 두 대사가 서로 절묘하게 편집되면서, 하나의 메시지로 합쳐지는 감동은 직접 영화를 마주하고 느껴보길 바람.
착하고 친절하게 살아간다는게,
사실 내가 정말 그렇게 좋은 사람인지는 모르겠는데,
겁나고, 자신없는 상황에 할수있는 최선이 그나마 그것이기에 그러려고 애쓰며 살아왔다…..그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