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봉한 영화 위키드의 뮤지컬 포스터를 보면 빨간 립스틱에 자신감 있는 미소를 보이는데
영화 포스터는 초록입술에 묘하게 어리버리한 표정을 하고 있어서 괴리감이 있다.
하지만 나름 타당한 이유가 있는데 얘네들이 티를 안냈지만 뮤지컬과 다르게 영화는 1편과 2편이 별도로 개봉하는 시리즈이라는 점이다.
뮤지컬 포스터의 엘파바는 피부와 립스틱의 대조가 강렬하게 인상을 주지만 영화 1편상으론 마지막 장면을 제외하곤 캐릭터와 들어맞지않는다. 오히려 본인의 입술색인 초록색으로 톤다운 시키는 게 잘 맞는다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1편 마지막에 dfying gravity를 부르며 당당한 모습을 보여 줬으니 뮤지컬 포스터에 붉은 입술과 미소는 속편에서 보여주지 않을까 추측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