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막을 찢을 것만 같은 고성이 귀를 사정없이 때려댄다. 왼쪽 두 번째 상원의원부터 오른쪽 십오 번째 하원의원까지, 나에게 쏠려 있는 눈알들의 시선.
그저, 멕시코 장벽이 낮았을 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