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구에 맨몸으로 드러누움
열차 지연 10-20분
그 이상은 지연시키지는 않음.
어디까지나 시위목적이기에
파괴행위
낙서행위 없고
그냥 열차 지연시키는 거였고
이것도 테러취급 받으니까
승강장에서 눕는거로 바뀜
시위자들 목표는 오해라도 쌓여서
사람들이 찾아보기라도 하는건데
그마저도 테러취급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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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의외로 언론에서 테러라고 해도 지지율 57퍼 나옴.
사람들이 시위에는 동의하지 않아도 말이지.
더 나아가서 전장연 시위를 반대하는 사람은44퍼인데
장애인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전장연 의제에 동의한 사람은 77퍼임..
사람들이 불편하다 시위가 나쁘다 해도
근본적으로는 장애인분들 문제의식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았던 거고
그래서 시위 자체도 이러니저러니 해도 뭐 뿌리거나 적대하는게 아니라
직접 가서 드러눕는 시위였음.
그것만 해도 사람들은 충분히 적대감이 생기는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위 방식이나 주체나 언론의 프레이밍과 별개로
현실 문제를 또 별개로 생각할만한 이성도 있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