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다시 되돌아왔군…
일단, 젊을 때 뻘짓으로 장남 날려먹은거랑
장막 진궁 믿다가 뒷통수 맞은거,
유비 서주로 도주하게 냅둔거,
적벽에서 꼬라박한거…
많긴 하지만 내 선 안에서 수습이 가능하니까 다행이다…"
"일단 여포 뒷통수나 서주에서 조조 오는건 내가 가진 세력으론 못 막으니까
최대한 피해 최소화 해서 형주로 튄다…
그리고 유종 시키 항복하기 전에 형주 최대한 먹어놔야지…
이번엔 관우한테 북벌 미루고 오나라 견제하라고 하고
장비 이 새1끼 또 부하 때리면 내가 줘패야겠다."
"이번엔 유비에게 양보하지 않고
필요한 형주 땅을 최대한 받아왔다… 자 이제 남은 일은 하나뿐이야…
"헉… 헉… 시발 이제 노숙 차례네.
자세유지 개 빡세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