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첫 실물 공개 ... 울먹인 오세훈

재서엉 작성일 24.11.27 08:18:09
댓글 6조회 669추천 6

내년 3월부터 서울 한강을 가로지를 새로운 수상 대중교통인 ‘한강버스’가 첫 모습을 드러냈다.서울시는 25일 오후 경남 사천 은성중공업 인근에서 한강버스 2척에 대한 진수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3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영국 런던에서 템스강을 오가는 ‘리버버스’에 탑승한 뒤 한강에도 수상버스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선박 건조가 완료된 것이다.한강버스는 길이 35m·폭 9.5m, 150t급 선박으로 한강에서 속도감 있게 운항하면서도 항주파 영향은 적게 받을 수 있는 ‘쌍동선(두 개의 선체를 갑판 위에서 결합한 배)’ 형태로 제작됐다. 선박 높이는 약 7.45m로 잠수교 하부를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낮게 설계됐다.

 

오 시장은 “한강을 바라보며 모닝커피를 마시고, 베이글을 사들고 출근하는 경험, 가끔 창 밖의 한강을 바라보는 서울 시민들의 여유로운 출근 모습을 생각하게 된다”며 “출퇴근 시간이 아닌 시간에는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이 꼭 한 번 씩 타려고 줄을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한강버스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대중교통을 제공해드리고,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서울만의 독특한 정취를 선물해드릴 수 있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지금까지 애써 온 서울시 직원들, 미래한강본부를 비롯해 우리 직원들 정말 수고 많았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922917?sid=102

 

a5baaf52a925946da54386f183882e19_670842.jpg

 

bea607545c814d7583059333ea3ff9fe_908931.jpg

 

 

재서엉의 최근 게시물

엽기유머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