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음모론자로 유명한
신임 보건부 장관 케네디
그러나 음모론자보다 더욱 잘 어울리는 수식어가
바로 “자연주의자”입니다
그는 취임 직후 FDA를 공격했는데
넘치는 초가공식품들도, 높은 비만율도,
학교 급식이 개판꼬라지인 이유도
다 FDA가 무능/부패해 식품회사들에게 굴복해서이며
자기가 미국의 식탁을
건강하게 되돌리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러한 그의 견해는
많은 공중 보건 전문가들과 영양 전문가,
일부 민주당 세력들까지 지지를 보내고 있는데요
그러나 그가 완전히 옳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누가 트럼프네 장관 아니랄까봐 극단적인데
우유의 살균을 반대, 짜낸 그대로 유통해야 한다거나
자연의 물이 좋다며 수돗물 불소 첨가를 반대하는 등
적절한 과학적 처리 과정을 불신하는 발언을
여러번 보여왔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가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일단 미국을 지배하고 있는 거대 식품회사들과 싸워
승리를 가져와야 하며
그가 말한 상당수의 목표들이
보건부의 권한을 넘어선다는 것도 문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