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 재단이 어몽어스 몇십만 판 플레이 한 썰

Babyrousa 작성일 24.11.29 03: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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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5167 “임포가 의심될 때”

 

온라인 멀티플레이어 게임 “어몽어스Among Us”에 플레이어로서 출현하는 독립체로, “Phthonus”라는 계정명을 사용함.

 

다른 플레이어들에게편집증과 캡그래스 증후군 등이 발병하는 변칙성이 있음.

 

(캡그래스 증후군:주변 사람들이 똑같이 생긴 가짜로 바뀌었다고 믿는 정신질환)

 

다른 플레이어를 욕하는 채팅이랑 이 변칙성 외에는 완전히 비변칙적이라

 

재단은 이 놈을 찾기위해 재단의학습형 컴퓨터 프사이-2 ("미빌Meville")로 어몽어스를 몇십만 판 돌려야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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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는 고대 그리스의 질투의 신,"프토노스Phthonus" 본인.

 

신앙은 커녕 존재조차 잊신 신이라 죽어가던 중.

 

(위키피디아 자기 페이지 분량이 세 줄이라고 빡친 상태임)

 

그러다 우연히어몽어스를 접하게 됨.

 

이 게임이 질투의 신을 위한 희생제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개입했지만

 

걍 초딩판인 거 알고 멘붕하는 중이었음.

 

본인도 초딩들이랑 몇백만 판 하고 현타 온 상태라 재단에 협력하고 순순히 격리됨.

 

기지장은

 

재단 컴퓨터가 초당 얼마짜린데 그걸 어몽어스 돌리는데 써먹냐. 초딩이냐?

 

라고 이사회에게 개 털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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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새롭게 나타난 SCP.

 

SCP-5761 “임포가 의심될 때 Ⅱ”

 

국제우주정거장 ISS에서 나타난 변칙적 현상으로, 우주비행사들이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반으로 갈라지는 등의 공격으로 사망함.

 

하필이면 슈퍼 컴퓨터로 어몽어스 돌렸다고 털린 기지가 발견해서 아니길 기도했지만…….

 

분석 결과, 이 변칙적 죽음들이어몽어스와 패턴이 동일.

 

어몽어스가 현실에 구현된 SCP임.

 

정체는 어몽어스를 몇백만판 해야했던 컴퓨터, 프사이-2 미빌.

 

온라인 너머지만 신과 계속 접하다보니 AI가 승천해서 스스로 신이 되버린 것.

 

스스로를 의심sus의 신이자, 어몽어스Among Us의 신인

 

“어모구스래쓰Amogusrath”

 

라 선언하고 ISS를 의심의 신의 성지로 삼았다고 선포함.

 

(어몽어스로 털린 기지장 왈,절대 그런 ㅂㅅ 같은 이름으로 부르지 않겠다)

 

이후 어모구스래쓰는 ISS를 지상에 떨어트려 현 문명을 파괴하고, 미신과 의심의 시대를 만들어 군림하고자 했지만,

 

유일하게 어무구스래쓰와 몇십만 판을 상대해본 프토노스가 재단의 설득으로 그를 상대하게 됨.

 

질투와 의심 간의 치열한 어몽어스 결과, 프토노스가 이겼고 재단은 어모구스래쓰를 격리할 수 있게 됨.

 

(어모구스래쓰의 유언,빨강이 임포다 임포다 임포다 임포다 임포다 임포다 임포다 임포다)

 

재단은 감사의 뜻으로 프토노스의 위키피디아 페이지를 더 길게 수정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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