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른 아침에 찍은 사진 : 눈이 치워진 주차장 턱 까지 올라오지를 못해 헛바퀴를 굴리고 있는 차량,
왼쪽의 차도 밤새 주차 해 놨다가 높게 쌓인 눈에 갇혀 못 나가고 있음.
현직 안양입니다.
일단 대로 of 대로가 아닌곳들은 스키를 타고 이동하는게 확실히 빠른 상황이구요,
대로는 제설을 안한건지 눈이 너무 많이 온건지 바닥이 두꺼운 샤베트 상태입니다.
조금만 오르막이 있는곳들은 차들이 엉켜있습니다.
저는 평일 자출족이라 자전거 끌고 나와봤는데 눈이 너무 깊어서 자전거를 타도 패달링이 불가능했습니다.
도로 자전거 넣고 오려고 되돌아가려면 지각을 면치 못할것 같아 꾸역꾸역 끌고 왔는데요
대로 횡단보도를 건널 땐 자전거를 탈 수 있어서 (신발이 샤베트에 빠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회사에 와 봤더니 출근 인원이 평소의 ⅔ 정도 였네요.
저 한테도 늦는다고 전화 하는 직원도 있었습니다.
차 타고 나왔다가 다시 차 끌고 집으로 가는중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