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도 없을 시절... 간만에 손님이 와서 '니 뭐 묵고 싶노?' 아버지의 친한 친구가 물어보기에 갑자기 마을 어귀 튀기던 통닭이 생각나 통닭두마리요.라고 했고 아버지 친구는 통닭두마리를 시켜주셨고 가셨다....
아버진 그지새끼도 아니고 한마리도 아니고 두마리나 시켜 자존심 상한다고 닭 물고 뺨 한대씩.... 나중엔 화를 참지 못해서 구두발로 채이고 다듬이방망이로 까지 들고와 때리는통에 죽겠다 싶어 도망가 똥간 옆에서 숨어서 울었다. 아버진 그 후로 한번도 닭을 사주신적이 없었고 나 역시 아버지와는 치킨이든 통닭이든 먹지 않았다.
치킨도 없을 시절... 간만에 손님이 와서 '니 뭐 묵고 싶노?' 아버지의 친한 친구가 물어보기에 갑자기 마을 어귀 튀기던 통닭이 생각나 통닭두마리요.라고 했고 아버지 친구는 통닭두마리를 시켜주셨고 가셨다....
아버진 그지새끼도 아니고 한마리도 아니고 두마리나 시켜 자존심 상한다고 닭 물고 뺨 한대씩.... 나중엔 화를 참지 못해서 구두발로 채이고 다듬이방망이로 까지 들고와 때리는통에 죽겠다 싶어 도망가 똥간 옆에서 숨어서 울었다. 아버진 그 후로 한번도 닭을 사주신적이 없었고 나 역시 아버지와는 치킨이든 통닭이든 먹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