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은 안되고 건물1층 약국에는 없으니 어디약국 가라고 귀띔해주는 거죠. 모르고 1층약국 가면 약사는 이 약은 없으니 같은 성분의 다른약으로 대체조제 해야 되는데 그럴려면 병원가서 대체처방 처방전으로 다시 받아오라 해야됩니다. 환자 입장에선 아무것도 모르고 뭔 약국에 같은 건물 병원 약이 없나. 다시 병원가서 처방받아 와야되? 아. 귀찮아. 그냥 다른 약국가자.
이렇게 되는거죠.
듣기로는 분기별로 병원에 상납? 비슷한거도 있고 명절되면 몇백대 고가 선물가는건 기본이고 병원에 필요한 잡다한 물건도 약국에서 가져갑니다.
같은 성분의 다른약, 즉 같은 효과를 가진 약임을 약사가 환자한태 충분히 설명해주고, 환자가 알겠다고 하면 바로 조재해줍니다. 굳이 병원가서 다시 처방받을 필요 없어요.
약으로 설명하면 오해가 생길지도 모르니 약이 아닌 반창고 라고 치면 병원에서 대일밴드로 처방했는데, 마침 약국에 대일밴드가 매진되어 없다면 환자에게 똑같은 크기와 똑같은 모양으로 같은 기능을 하는 닥터밴드로 대처가 가능한데 이걸로 드릴까요? 라는 식으로 설명하고 환자가 알았다고 하면 그걸로 해주는걸로 끝납니다.
의사라고 남의 약국의 제고까지 다 알지 못하기 때문에 지정한 약국에서도 처방전 대로 약이 존재한다는 보장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