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 덩크 콘테스트 中

4번 선수가 스퍼드 웹.

파워넘치는 백덩크의 21번 선수는 도미니크 윌킨스.

농구선수들의 키 부풀리기를 감안하면 그보다 약간 작을 것으로 생각된다.

1985년 Atlanta Hawks에 입단한 그는 이듬해인 1986년 덩크 콘테스트에 참가해

반신반의했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기적을 보여준다.

결선에서 팀동료인 도미니크 윌킨스를 제치고 우승한 것이다.

물론 그의 키가 감안된 점도 분명히 있지만

도미니크 윌킨스의 '어라운드 더 월드'나 '윈드밀'도 파격적이었던 당시를 생각하면

스퍼드 웹이 보여줬던 덩크들은 기술적으로도 수준급이었다고 생각한다.

20년이 지난 요즘 놀라운 덩크를 꽂아넣는 NBA 선수들이 많지만

여전히 스퍼드 웹의 덩크는 내가 기억하는 best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