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나의 창을 흔들고,어두운 밤마저 깨우면그대 아픈 기억마저도내가 다 지워줄께요 환한 그 미소로 끝없이 내리는 새 하얀 눈꽃들로우리 걷던 이 거리가어느새 변한것도 모르는채환한 빛으로 물들어가요 누군가 위해 나 살아갔나요무엇이든 다 해주고싶은이런게 사랑인줄 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