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낳은 최고의 구기종목 선수.

쪼지사랑해 작성일 11.08.02 20: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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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 22살때 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진출.. (1부 18팀, 2부 36팀... 5부리그까지 도합 3천개팀 ㄷㄷㄷ;)

97부터 02년까지 전무후무한 6년 연속 득점왕 기록.. (기존기록 3년 연속)
데뷔당시 1부 하위권팀 굼머스바흐를 그후 10년동안 상위권으로 견인..

02-3시즌 그의 7연속 득점왕을 막기위해 각팀들은 팀 에이스에게 '페널티스로'를 몰아줌..
그결과 그해 득점왕 왠듣보잡의 페널티스로는 사상 최다 121개.. (역대 득점왕중 최다)

00-01시즌 윤경신의 324득점은 단일시즌 최다 득점이자, 역대 유일한 300 이상득점..

지난해 3월, 개인통산 2662번째골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개인최다 득점기록을 경신..
종전 기록자의 경기당 평균 6점을 훨씬 상회하는 7.3 평균 득점으로..
이전 득점기록자 페널티스로 800여개. 윤경신 500여개..

분데스리가에서 유일하게 전담수비수가 붙는 선수..(핸드볼은 특성상 지역방어를 씀. 대인방어 없음)
중앙선에 서있어도 수비수 한명이 따라와있는 진풍경을 연출.. (고로 오늘 경기가 전혀 어색한게 아님)

데뷔때부터 뛰던 소속팀 굼머스바흐..
그 팀이 재정난으로 해체 위기에 몰렷을때 직접 스폰서를 구하기위해 뛰어다녀 팀을 살림..
하지만 여전히 리그 최고의 선수에게 최고몸값을 주기는 힘들어 다음해 상위팀 함부르크SV로 이적..
11년간 뛴 소속팀 굼머스바흐를 더나며 "제2의 고향을 떠나게되 너무 슬프다"라는 공식 인터뷰를 해 팬들 눈물바다..

2004 아테네 올림픽 득점왕..
95, 97 세계 선수권 득점왕..
90, 94, 98, 02 아시안게임 득점왕..
2002년 세계핸드볼연맹 선정 "올해의 선수

 

핸들볼계의 차붐이 아니라 마라도나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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