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사람에 치여 어느새 쌓여만간 내 발자국
계절은 오고 가고 나 역시 그렇게 지나 갔었어
한참을 헤매이다가 발견한 내 비밀의 숲
그곳엔 아직 변하지 않은 오랜 친구가 있었어
저기 쓰르라미야 나를 인도 해줄래
그리고 잃어버린 기억들을 다시 되찾아 줄래
한번더 문을 열수 있을까
현실과 타협하며 살던 나를 용서해줄까
지금도 너의 비밀기지엔 잃어버린 나의 보물 지도가 적혀 있을까 아직도
세상과 부딪치면서 자신을 속여 왔었어
그때부터 나는 단 한번도 제대로 웃은적 없어
숨가쁘게만 살다가 문득 깨달은게 하나 있어
나는 정작 뭔가 중요한걸 잃어버린게 아닐까
생각 하는대로 살고 싶었었는데
이제는 사는대로 생각하는 내가 되버린걸까
한번더 문을열수 있을까
현실과 타협하며 살던나를 용서해줄까
지금도 너의 비밀기지엔 잃어버린 나의 보물지도가 적혀있을까
나의 모든걸 그곳에 전부다 두고 온거야 내가 살아가는 이유도
내가 사랑하는 내 친구 들도
내 남아있는 세상을 전부다 네게 줄테니 제발 되돌려줘
한번더 문을 열수 있을까
현실과 타협하며 살던 나를 용서해줄까
지금도 너의 비밀기지엔 잃어버린 나의 보물 지도가 적혀 있을까
사라져간 꿈들도 소중했던 약속도 아직도 그 비밀기지에 적혀 있을까
우리들의 믿음도 아름다운 너의 모습도 아직도 그 비밀기지에 남아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