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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카니발 운전자를 따라가서 차를 가로 막아 멈춰 일단 세웠습니다. 

핸들을 돌리고, 움찔 거리며 제차를 피하려 시도하는 모습도 한번 보이더니 결국 멈췄고 

그랜드 카니발 운전석으로 다가가 운전자 말을 들어보니, 이렇습니다. 

1. 코너 끝나고 G사 주유 

2. 우측 방향지시등을 켜고 진입했다. 

3. 직접적으로 부딪히지 않아 뺑소니 도주가 아니다. 

4. 아반떼 차량이 사고 난지 몰랐다. 

말은 이렇게 하셨는데 3번 4번 하신 말이 안 맞어요. 

어찌됐던 간에 제 생각에는 순간 판단을 잘못하신것 같습니다. 

결국 카니발 운전자분께서는 자신의 보험회사에 전화하고 사고 처리 진행상황 보고서  왔고요. 

아반떼 운전자는 4~5명 탄걸로 아는데 사고 충격으로 머리를 부딪혀서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도 계셨는데 

흠...........어떻게 되셨는지 주말이 지나야 알겠지요 

이런 경우 사건 처리 어떻게 진행되나요? 저는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잘 모르겠네요.. 

일단 이런 경우도 예전 고속도로 운전자 처럼 민폐라고 보고 끝내야 하나요? 흠.. 

평소에도 46번 남양주 가평 지나갈때 저 구간 도로가 정말 마음에 안들었는데.. 

암튼 안전운행하세요. 

*차종은 싱크로지 드리프트 마스터전 나가려고 디스펙에서 만든 제네시스 쿠페 2.0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