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주 : 전화해가꼬 "야" 아 처음에는 "어이, 기자"
어준 : 흐흨ㅋㅋ 어이 기잨ㅋㅋㅋ
봉주 : "어.. 어이 기자 나하고 인간적으로"
어준 : 아 원래 기사를 쓴다 그랬어요 안쓴다 그랬어요?
봉주 : 기사 어, 기사 쓸거야? 그랬더니 기사는 뭘 기사예요. 이러더라고.
진우 : 아 그니까 그 기사 나가기 전에는 그냥 인사
봉주 : 인사한다고 자기가 전화했다 꼭 그렇게 얘기했어요.
어준 : 기사 안쓴다 그랬죠?
봉주 : 그러고 기사 쓸라고 그러지? 그러니까
아니 기사는 무슨 기살써요 그러더라고~
어준 : 그걸, 그걸 속아 넘어가나
봉주 : 아이, 나는 인간이, 인간이 순하니깐 이거 (어준 : 푸흐흐흐)
그래가꼬 그랬더니 전화해가꼬 "여보세요. 너 인간.. 당신이 인간적으로 전화해,해놓고
이렇, 이렇게 뒤통수를 칠 수 있어?" 그랬더니 전화하는 목소리가 "여~보~세~요~~" 딱 깔어요 목소리를!
어준 : 기사 나가고 나서는
봉주 : 기사 나가고 나서! 내가 항의하니까 목소리를 딱 깔어! "제가 뭐 기사 잘못 썼나요~?" 이래
그래서 "이 *가 어디서 이!"
(으흐핰핰ㅎ카핰핰핰핰핰핰핰핰핰핰핰핰핰핰핰핰ㅎ)
"개기름 바른 목소리를 하고있어 이쉐끼가!"
(으흐핰핰ㅎ카핰핰핰핰핰핰핰핰핰핰핰핰핰핰핰핰ㅎ)
"야이, 야이 *놈아"
(으흐핰핰ㅎ카핰핰핰핰핰핰핰핰핰핰핰핰핰핰핰핰ㅎ)
"이쉐끼가!!" 그랬더니
"오! 이거 너무하신거 아니예요?"
"너무하긴 이 *야! 너 내가 누군지 몰라?" "이 모가지를 비틀어버려 * 이거"
(으흐핰핰ㅎ카핰핰핰핰핰핰핰핰핰핰핰핰핰핰핰핰ㅎ)
그랬더니 벙 찌더니
진우 : 심각한데?
봉주 : 아 심각하죠. 그랬더니 아이 상, 그리고 "너 목소리 원상태로 안돌려?"
"이쉐끼 어디서 개기름 바른 목소리를 깔고있어" 그러니까 "너는 너는..."
어준 : 저런 무식한 정치인이 어딨엌ㅋ이앀ㅋㅋㅋㅋㅋ
진우 : 조선일보한테 욕하는 기자, 아니 정치인이 어딨어요
봉주 : 아니 글고 너 가만히 있어 "나중에 다시 전화 한다" "전화 하지마 이 썅놈의 새끼야"
진우 : 어~~~~~~우~~~
봉주 : "너 정봉주 누군지 몰라서 이러는거지?" "뭐? 괴담?" "그래 이 *야"
"팔로우가 20만인데 그럼 빠르게 퍼지지" 그러면서 계속 목소리 깔아 그래가지고 내가
진우 : 깔대기 대면서
어준 : 화낼때도 깔대기를 달앜ㅋㅋ(그러니까.. 깔대기를..)
봉주 : 아니, 아니 그래야지 그쪽에서 이게 진짜 화낸지 어쩐지를 잘 모르거든
(으흐핰핰ㅎ카핰핰핰핰핰핰핰핰핰핰핰핰핰핰핰핰ㅎ)
진우 : 그래서 그래서
어준 : 그리고 끝내고나서 전화 안왔어요?
봉주 : 아니 그러고, 그거 딱 끊었지! 그랬더니 4시에, 4시쯤에 정상적인 목소리로 왔,왔어요
입력이 딱 돼있잖아 전화번호를 "정선배 저 누굽니다" 그래요
"어? 넌줄 알아! 이 *야! 전화 끊어!!" 하고 뚝 끊었엌ㅋ
(으흐핰핰ㅎ카핰핰핰핰핰핰핰핰핰핰핰핰핰핰핰핰ㅎ)
그리고 나서 그 다음날 기사를 쓸 줄 알았어
기사를 안쓰더라고
내년 총선에 노원구 나오겠죠? ㅋㅋ 조선일보에게 쥰니 까일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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