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애만한 고양이의 이름은 '사바나캣'(Savannah Cat) 이라고 하는데
중앙 아프리카 사바나지대에 사는 사막여우처럼 큰 살쾡이의 일종인 Serval과
뱅갈고양이를 교배해 탄생시킨 종임.
성묘가 되면 20kg이나 되는 대형 고양이가 됨.
외적인 모습으로 볼때 날렵한 몸매와 표범과 치타같은 무늬로
매우 사나워보이나 리트리버처럼 친화력이 있고 온순함.
말하자면 개냥이 수준.
사람에게 친근하고 상냥한 성격이라 외출 시에 개와같이 산책도 가능하다고 함.
보통 고양이들은 주인들이 산책한답시고 데리고 나가면
기어다니고 질질끌려다니거나 어디로 숨을려고하면서 패닉걸리기 일수인데 반해서
(자기 영역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함.)
사바나캣은 그렇지않음.
하긴 이런 애 데리고 나가면 주변사람이 불안해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