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날으는 기린, 하체고프테릭스

면죄자 작성일 12.09.23 23: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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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고프테릭스
학명: Hatzegopteryx













서식연대 : 백악기 후기 Maastrichtian ( BC. 70.600.000  ~ BC. 65.500.000 )
발견장소 : 유럽(루마니아)


발견 -

하체고프테릭스 Hatzegopteryx 의 화석은 서부 루마니아의 Densus-ciula Formation 에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표본은 두개골과 손상된 상완골 그리고 대퇴골[38.5cm]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2002년 프랑스의 고생물학자 에릭 뷔페토[Eric Buffetaut]와 루마니아의 고생물학자 댄 그리고레스쿠[Dan Grigorescu] 그리고 Zoltan Csiki 에게 학명을 부여받았습니다.


학명의 의미는 하테그[Hateg] 와 그리스어로 날개라는 뜻의 pteryx 가 융합한 것으로 종명인 H. Thambema 는 거대한 크기의 영향인지 그리스어로 "괴물"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형태 -


하체고프테릭스 Hatzegopteryx 의 크기는 날개의 폭이 11~12m 정도에다가 체장만 해도 두개골과 목을 포함해서 6m에 다다르는 지상에 서 있을 경우 키가 기린과 근접하는 날아다녔던 척추동물중 가장 거대한 생물중 하나인데 두개골 또한 3m에 이르는 근연의 퀘찰코아틀루스 Quetzalcoatlus 보다 더 큰 수치를 보입니다.

이 두개골의 구조를 보면 다른 속들보다 더 견고하고 근육이 너무 많이 분포해서 상대적으로 강력한 턱힘을 가졌을 것으로 보이는데 대부분의 익룡들의 두개골이 가벼웠던 반면 하체고프테릭스의 두개골은 보다 무거운 편이라서 2002년에 뷔페토[Buffetaut]와 그의 동료들에 언급한 것에 따르면 이러한 두개골의 중량때문에 날아다니는 것에 방해를 주어서 날지 못하였을 가능성을 주었지만 사실은 이 두개골의 내부구조가 스티로폼의 도구인 폴리스트렌과 비슷하여서 무게를 줄여주는 역할을 하였기 때문에 비행하는데는 큰 제한이 없다고 합니다.






Hatzegopteryx아즈다르코과[Azhdarchidae]


섬이라는 제한적 환경 때문에 이런 환경에 사는 동물들은 대륙에 사는 동물들과 다른 특성을 보이는데 그곳에 살았던 공룡들, 마기아로사우루스 Magyarosaurus라브도돈 Rabdodon 그리고 텔마토사우루스 Telmatosaurus스트루티오사우루스 Sturtiosaurus 등은 물론 수각류인 발라우르 Balaur 같은 공룡도 살았는데 공통점은 모두 크기가 대륙에 사는 근연의 공룡들보다 크기가 매우 작다는 것입니다. (발라우르 제외)


그러나 하체고프테릭스 Hatzegopteryx 만이 섬 왜소증이 아닌 섬 거대화를 보였던 것으로 추측되는데 최근에 아즈다르코과의 익룡들이 먹이를 사냥할때 땅으로 내려오고 기동성도 뛰어났던 것으로 생각하면 아마 하체고프테릭스 Hatzegopteryx 는 하테그 섬에서 최상위 포식자였을 겁니다.

출처 : http://dlsha8246.blog.me/70122610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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