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 -하체고프테릭스 Hatzegopteryx 의 화석은 서부 루마니아의 Densus-ciula Formation 에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표본은 두개골과 손상된 상완골 그리고 대퇴골[38.5cm]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2002년 프랑스의 고생물학자 에릭 뷔페토[Eric Buffetaut]와 루마니아의 고생물학자 댄 그리고레스쿠[Dan Grigorescu] 그리고 Zoltan Csiki 에게 학명을 부여받았습니다.
학명의 의미는 하테그[Hateg] 와 그리스어로 날개라는 뜻의 pteryx 가 융합한 것으로 종명인 H. Thambema 는 거대한 크기의 영향인지 그리스어로 "괴물"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하체고프테릭스 Hatzegopteryx 의 크기는 날개의 폭이 11~12m 정도에다가 체장만 해도 두개골과 목을 포함해서 6m에 다다르는 지상에 서 있을 경우 키가 기린과 근접하는 날아다녔던 척추동물중 가장 거대한 생물중 하나인데 두개골 또한 3m에 이르는 근연의 퀘찰코아틀루스 Quetzalcoatlus 보다 더 큰 수치를 보입니다.이 두개골의 구조를 보면 다른 속들보다 더 견고하고 근육이 너무 많이 분포해서 상대적으로 강력한 턱힘을 가졌을 것으로 보이는데 대부분의 익룡들의 두개골이 가벼웠던 반면 하체고프테릭스의 두개골은 보다 무거운 편이라서 2002년에 뷔페토[Buffetaut]와 그의 동료들에 언급한 것에 따르면 이러한 두개골의 중량때문에 날아다니는 것에 방해를 주어서 날지 못하였을 가능성을 주었지만 사실은 이 두개골의 내부구조가 스티로폼의 도구인 폴리스트렌과 비슷하여서 무게를 줄여주는 역할을 하였기 때문에 비행하는데는 큰 제한이 없다고 합니다.
섬이라는 제한적 환경 때문에 이런 환경에 사는 동물들은 대륙에 사는 동물들과 다른 특성을 보이는데 그곳에 살았던 공룡들, 마기아로사우루스 Magyarosaurus 나 라브도돈 Rabdodon 그리고 텔마토사우루스 Telmatosaurus 나 스트루티오사우루스 Sturtiosaurus 등은 물론 수각류인 발라우르 Balaur 같은 공룡도 살았는데 공통점은 모두 크기가 대륙에 사는 근연의 공룡들보다 크기가 매우 작다는 것입니다. (발라우르 제외)
그러나 하체고프테릭스 Hatzegopteryx 만이 섬 왜소증이 아닌 섬 거대화를 보였던 것으로 추측되는데 최근에 아즈다르코과의 익룡들이 먹이를 사냥할때 땅으로 내려오고 기동성도 뛰어났던 것으로 생각하면 아마 하체고프테릭스 Hatzegopteryx 는 하테그 섬에서 최상위 포식자였을 겁니다.출처 : http://dlsha8246.blog.me/70122610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