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아티스트로 불리는 MIKA입니다. 한국 빠돌이가 된 대표적인 싱어 중 한명입니다. 뭐, 떼창은 기본이고 한국팬들의 이런저런 이벤트들로 인해 항상 내한하면서 감동받고 돌아간다고 하는군요. 처음 내한왔을때 we are golden 하는데 금가루 뿌리고~ 나중에는 단독 내한까지도 옵니다. 한국에서 공연하고싶다고.
2분 50초부터 보시면 아시겠지만 종이비행기 이벤트.. 전혀 예상치 못한 미카는 엄청 감동받고 절까지 합니다.. 무대 한가운데서 자기를 향해 날라오는 종이비행기를 보며 얼마나 감동받았겠습니까! 크.. 한국팬들이 준비한 비행기 이벤트를 보고 자극받은 해외팬들은 미카공연 때 이것저것 집어던졌다는 유명한 일화도 있습니다.
떼창의 전설로 내려지는 Metallica Seoul Live. Master Of Puppets에서 솔로 기타연주를 하고있는데(3분 40초부터) 한국팬들은 가사도 없는 기타전주를 떼창하기 시작하고 전혀 예상하지못한 보컬이자, 기타리스트인 제임스 핫필드(James Hetfield)는 “우리가 ‘마스터 오브 퍼펫츠(Master Of Puppets)’를 연주할 때 관객들이 기타 리프까지 따라 부르는 모습을 보고 등골이 오싹할 만큼 전율을 느꼈다” 라고 말한다. 일본여자보다 한국여자가 더 예쁘다는 둥 한국에 대한 애정을 많이 들어낸 밴드 중 하나.
LIVE in Seoul, Korea 2011 때 Maroon5의 She Will Be Loved란 곡입니다. MIKA - Happy Ending 때랑 비슷한 종이비행기 이벤트입니다. 떼창은 기본. 여기 한국빠돌이 애덤 추가요. 애덤 리바인은 2011이후, 2012년에 한국 공연이 확정되자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가장 공연하기 좋았던 곳은 한국이다. 최고의 팬들이다!” 라는 멘션도 남겼습니다(하지만 문신때문에 한국헬스장에서 쫓겨난 애덤.. 강남스타일을 춰보기도 했지만 소용없었다.).
일본공연 후, 한국으로 건너온 에미넴 형님. 일본에서는 조용한 관람문화 때문에 한국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며 별 생각, 기대없이 왔을겁니다. 하지만, 한국은 일본과 달랐다! 에미넴이 공연 후 하트를 날릴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새로나온 신종 욕이 아니냐는 소리가 있을정도로 엄청난 돌발(?)행동. 에미넴의 행동은 파격적이였습니다. 떼창과 호응은 뜨거웠고 한국에 대한 애정을 공연내내 날려주신 에미넴 형님. "God Damn It, Korea"를 외치며 신난 에미넴. 해외에서는 일본과 한국의 관람문화를 보며 많은 얘기가 오갔습니다.
에미넴이 하트를 날렸다는 소문이 해외에서 나돌자 절대 그럴리 없다며 지들끼리 예측한 여러 설.
브릿팝의 대통령, 제 2의 비틀즈라고 불리는 영국 대표 밴드 Oasis. 시크함의 끝을 보여주는 노엘과 리암의 성격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사실이죠. 하지만 한국에 대한 애정이 굉장히 깊다는거 아시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2009년에 내한 오면서 리암이 스테이지에서 객석으로 뛰어내린 사건(?)이 있습니다(첫번째 동영상). 흥이 제대로 난 리암의 돌발행동이였죠. 이 얘기가 일본에 나돌면서 엄청난 부러움을 샀습니다. '우리도 공연문화가 한국처럼 호응이 있어야 한다'는 둥 뭐라는 둥.. 두번째 동영상은 오아시스 내한공연 끝난후 팬들이 집으로 돌아가기위해 지하철에 모여있는데 갑자기 한 남자가 wonderwall을 부르기 시작. 그러더니 밭에 불이 번지듯 다들 지하철에서 때창ㅋㅋㅋ 지금봐도 재밌는 동영상입니다.
이외에도 비욘세, 마릴린맨슨, 림프비즈킷, 주다스 프리스트, 자미로콰이,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 여러 일화가 있습니다만.. 피곤한 관계로 나중에 시간나면 또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mBong 띙띄리띄띙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