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아내를 못알아 보는 남편

허리케인죠스 작성일 13.11.13 01: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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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신마취를 필요로하는 수술을 끝내고  의사가 진통제를 갖고 오기를 기다리는 중에 마취제 때문에 정신이 오락가락하고  아내도 못알아 보는 남편을 찍은 비디오라네요
 
아내: "어서 크래커 먹어" 남편: "나 진통제 필요해.. ㅠ" 아: "곧 갖고 온대" 남: "엄마야.. 히끅!! 아아아!!!... 아아아!!!... 난 앉을 수 없나?" 아: "음... 좀만 기다려. 간호사들이 와서 앉게 해줄 수 있는 지 물어볼게." 남: "그쪽은 의사가 보내신 건가요?" 아: "...????????????" 남: "완전 예쁘신데요?" 아: "ㅋㅋㅋㅋㅋ" 남: "와우~~ 내가 본 여자 중에서 가장 예뻐요! 모델인가요?" 아: "아니요. 저는 그냥 여기 당신이랑 같이 있을 거니까       당신은 크래커나 먹어요 ㅋㅋㅋ" 남: "누구신데요?? 이름이??" 아: "제 이름은 캔디스에요. 당신 아내예요" 남: "(깜놀) 헐!! 당신이 제 아내라고요?! (아내: "?ㅋㅋㅋ") 헐 대박사건.       언제부터 제 아내였어요?" 아: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크래커나 먹어요. 이제 곧 일어날 거니까 (정신적으로)" 남: "우리 애도 있어요?" 아: "아직은 없어요 ㅋㅋ" 남: "오우 맨... 우리 키스 해봤나요?"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래커나 드세요" 남: "어려워요 베이비.. 어렵다고요...        그러고 보니 우리 상대방에게 베이비라는 애칭으로 불러주나요?       우리 몇 년 간 결혼했다고요?" 아: "꽤 오랫동안이에요 ㅋㅋ" 남: "오마이갓, 저 완전 인생의 잭팟을 터트렸군요." 아: "(손 누르면서) 크래커나 드세요" 남: "(웅얼웅얼) 진짜 내가 본 여자 중에 완전 예뻐... 얼굴 좀 보여줘요. 와우~ 당신 치아도 완벽한데요?       뒷모습도 보여줘봐요" 아: "싫어, 크래커나 먹어 ㅋㅋ" 남: "우리 결혼했다고?! 우와~ 내가 그 반지를 준 거고요?" 아 : "응" 남: "내가 당신 엄청 좋아했나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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