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마취를 필요로하는 수술을 끝내고
의사가 진통제를 갖고 오기를 기다리는 중에
마취제 때문에 정신이 오락가락하고
아내도 못알아 보는 남편을 찍은 비디오라네요
아내: "어서 크래커 먹어"
남편: "나 진통제 필요해.. ㅠ"
아: "곧 갖고 온대"
남: "엄마야.. 히끅!! 아아아!!!... 아아아!!!... 난 앉을 수 없나?"
아: "음... 좀만 기다려. 간호사들이 와서 앉게 해줄 수 있는 지 물어볼게."
남: "그쪽은 의사가 보내신 건가요?"
아: "...????????????"
남: "완전 예쁘신데요?"
아: "ㅋㅋㅋㅋㅋ"
남: "와우~~ 내가 본 여자 중에서 가장 예뻐요! 모델인가요?"
아: "아니요. 저는 그냥 여기 당신이랑 같이 있을 거니까
당신은 크래커나 먹어요 ㅋㅋㅋ"
남: "누구신데요?? 이름이??"
아: "제 이름은 캔디스에요. 당신 아내예요"
남: "(깜놀) 헐!! 당신이 제 아내라고요?! (아내: "?ㅋㅋㅋ") 헐 대박사건.
언제부터 제 아내였어요?"
아: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크래커나 먹어요. 이제 곧 일어날 거니까 (정신적으로)"
남: "우리 애도 있어요?"
아: "아직은 없어요 ㅋㅋ"
남: "오우 맨... 우리 키스 해봤나요?"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래커나 드세요"
남: "어려워요 베이비.. 어렵다고요...
그러고 보니 우리 상대방에게 베이비라는 애칭으로 불러주나요?
우리 몇 년 간 결혼했다고요?"
아: "꽤 오랫동안이에요 ㅋㅋ"
남: "오마이갓, 저 완전 인생의 잭팟을 터트렸군요."
아: "(손 누르면서) 크래커나 드세요"
남: "(웅얼웅얼) 진짜 내가 본 여자 중에 완전 예뻐...
얼굴 좀 보여줘요. 와우~ 당신 치아도 완벽한데요?
뒷모습도 보여줘봐요"
아: "싫어, 크래커나 먹어 ㅋㅋ"
남: "우리 결혼했다고?! 우와~ 내가 그 반지를 준 거고요?"
아 : "응"
남: "내가 당신 엄청 좋아했나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