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끝나고 바로 들어가지 않고 꽃과 인형들을 수거하는 김연아.
저 당시 상황을 부연하자면 부상에서 회복한지 얼마 안돼서
본인도 몸상태가 80% 수준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완전히 회복한 상황이 아니었는데가장 힘든 프로그램 중 하나라는 이번 시즌 프로그램을 방금 마친 상태라서
굉장히 숨차고 피곤한 상태.
게다가 가장 중요한 3-3 컴비네이션 점프에서 실수가 있었기때문에
경기를 끝내고도 마음속이 편치 않은 상황일수 밖에 없음.
이런 상황이면 자기 생각에 바빠 남들 배려할 여유따위는 없는게 보통인데
화동 수가 적어서 아이들이 힘들어하고 또 다음 선수들이 많이 기다리게 될까봐
두 손으로 집을 수 있을 만큼 최대한 인형고 꽃을 들고 키스앤크라이 석으로 들어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