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도 감동한 김연아 마음씨

허리케인죠스 작성일 13.12.09 00: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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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끝나고 바로 들어가지 않고 꽃과 인형들을 수거하는 김연아.
저 당시 상황을 부연하자면 부상에서 회복한지 얼마 안돼서 본인도 몸상태가 80% 수준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완전히 회복한 상황이 아니었는데 가장 힘든 프로그램 중 하나라는 이번 시즌 프로그램을 방금 마친 상태라서 굉장히 숨차고 피곤한 상태.
게다가 가장 중요한 3-3 컴비네이션 점프에서 실수가 있었기때문에 경기를 끝내고도 마음속이 편치 않은 상황일수 밖에 없음.
이런 상황이면 자기 생각에 바빠 남들 배려할 여유따위는 없는게 보통인데 화동 수가 적어서 아이들이 힘들어하고 또 다음 선수들이 많이 기다리게 될까봐 두 손으로 집을 수 있을 만큼 최대한 인형고 꽃을 들고 키스앤크라이 석으로 들어옴.


이 모습을 보고 작지만 배려있는 행동에 감동한 크로아티아 현지 언론이 기사 씀 http://www.24sata.hr/sport/yuna-kim-odusevila-na-zlatnoj-piruteti-vracam-se-kao-turist-34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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