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게도 자막본은 하나도 없네요.
위 영상들은 전부 한국계인데, 일본이나 중국이나 다른 아시아계 코메디언들 봐도 주로 다루는 소재들은 비슷합니다.
아시안들의
1. 작은 고추
2. 납작 가슴
3. 부끄럼 or 소심함
4. 수학 잘함 (nerd 이미지..)
5. 영어 못하고 상이한 문화양식의 부모 얘기
6. 떨어지는 운전 실력
7. 이민 관련...
등등 일상에서 다뤄지면 바로 인종차별이라고 욕먹을 stereotype을 많이 다루더군요.
워낙에 코메디에서 자학코드가 요긴하게 쓰이기 때문일 겁니다.
마지막 영상의 데이비드 소라는 녀석은 정말 마지노선을 왔다 갔다 합니다.
아시아인들은 눈도 작고 고추도 작고 여자는 가슴도 없고 둔부도 없고 자손을 번식 하기를 신이 원치 않는다는 둥.
그래서 남자 거시기를 작게 만들어서 cross breed(이종 교배)하게 만들었다고...
물론 관객들과 호흡하며 재밌게 풀어내지만 씁쓸하네요.
지금까지 제가 봐온 바로는 아시아인들이 이런 자학코드에 가장 심취해있고.. 유태인 흑인등 주로 소수자들이
자신들의 입지를 이런식으로 희화화 하는 것 같더군요.
솔직히 스탠딩 코메디라는게 국내에는 잘 찾아볼 수 없는 장르라 재미 있으면서도 뒷맛이 씁쓸함은 어쩔수 없네요.
영어자료지만 혹시 관심있는 분들 있을까 싶어 올려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