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욕길현 사건

메밀밭파수꾼 작성일 14.12.31 15: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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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15일


SK 대 기아 3연전중 2일차에
SK가 점수를 크게 앞서나가고 있는 상황에
윤길현 선수가 최경환 선수의 머리쪽으로 위협구를 던집니다.

이후 최경환 선수가 노려보자 윤길현 선수가 욕을하며 파문이 되었던 사건입니다.

단편적인 사실만 놓고보면 윤길현 선수가 인성이 덜되어
점수차가 크게 앞서나감에도 불구하고 상대팀을 도발하는 모습처럼 보입니다.

그럼 윤길현 선수가 대체 왜 이런 위협구를 던지게 된걸까요?

 

 

 

 

 

 

 

 

 

 

 

2008년 6월 14일~16일 동안(사건발생 15일)의 영상(소리X)



기아는 전날인 6월 14일 3회부터 7:3 으로 크게 지기 시작하자
승부를 포기하고 위협구 및 사구를 남발하기 시작합니다.
실제 3연전동안 sk가 맞은 위협구만 총 7번에 달하며 피한 횟수는 영상을 보시면 아실겁니다.

그리고 사건 당일인 6월 15일 역시 큰 점수차에 승부를 포기하고 역시 위협구를 던지기 시작합니다.
결국 김재현 선수가 헤드샷을 당하고 2007년 사구로 인해 부상까지 입었던 이진영 선수 역시 사구를 맞게 됩니다.


그리고 당시 언론 보도 입니다.

 

 

 

 

 

 

 

 

 

 

언론에선 앞뒤사정 전부 잘라내고 윤길현 선수가 '위협구'를 던진고 욕설을 한것을 부각시킵니다.


이로서 기아가 3연전 내내 던지던 위협구와 사구는 사라지고
윤길현 선수가 던진 한개의 위협구와 욕만 남게 됩니다.



대부분의 언론이 이러한 보도를 하였고, 기아 팬들이 SK대 두산전이 벌어지는 잠실까지 찾아와 사과를 요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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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둘다 잘못한거였내요 ...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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