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남이 리포터를 처음 시작한건 올해 4월달. 반년 조금 넘었다고 합니다.
첫 인터뷰는 아이언맨 로다주였는데
처음인데도 전혀 주눅들지 않고 배려를 잘 하면서도 영화에 대한 좋은 질문들을 하는 리포팅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로다주에게 한국말 사랑해요를 알려주자
마지막 인사를 하라고 했더니
로다주가 에릭남에게 멋진 인터뷰 감사하다고 먼저 인사를 합니다.
에릭남이 로다주에게 준 선물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만 출시한 총 20대 한정판 아이언맨 면도기였다고 합니다.
에릭남과 미란다커 인터뷰
미란다커에게 준 선물은 플린이를 위한 한국의 뽀로로 가방
다이어트를 플린이와 함께 춤을 추며 한다는 미란다커에게
자기노래 '천국의 문'을 알려주며 같이 댄스를 춥니다ㅋㅋ
유투브에는 많은 외국인들도 인터뷰어의 진행이 좋아서
미란다커가 다른때보다 편한 인터뷰를 보여줬다라는 평들이 많더라구요.
맷데이먼 인터뷰
인터뷰같지 않고 하나의 토크쇼 같다고 호평들었던 인터뷰 입니다.
천재적인 똑똑함에 살짝 까칠할줄 알았던 맷데이먼의 인간적인 매력까지 잘 끄집어냈다는 평을 들었습니다.
영화홍보 차원의 내한답게 질문도 좋았어요.
아만다 사이프리드 인터뷰
아만다가 씹는것을 좋아한다고 해 준비한 버터구이 오징어 선물.
(채식주의이긴 한데 다이어트를 위한 채식이라 생선, 유제품, 해산물은 먹는 페스코 채식주의라고 이전 토크쇼들에서 밝혔다 하네요)
미국에 가서도 버터오징어가 좋다고 하는 아만다와
섹션 영상에 좋아요 누르고 있는 아만다ㅋㅋ
엑소 노래 으르렁을 알려준건 센스가 돋보였다 vs 뜬금없었다 별로라고 갈려서
캡쳐를 만들까 생각해 봤지만
개인적으로 전 인터뷰 흐름에 재치있는 부분이었다 생각해요.
한국팬들 많은게 너무 좋은 아만다와
중간에 사진은 아만다가 기타치며 노래를 부르는 장면같은데 섹션에서 편집한듯;;
노래 얘기가 나왔을때 우리나라에서 가장 팬이 많은 가수의 노래를 짧게 알려주고
"당신은 지금 수만명의 팬들이 생겼다"
아만다는 그얘기를 듣고 신나서 스스로 또 으르렁을 부릅니다ㅋㅋㅋ
인터뷰도 잘하지만 선해보이는 호감형 인상인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같네요.
내한 후 사랑스러운 인터뷰로 아만다만큼 팬들 많이 만들고 간 바바라팔빈
헝가리로 돌아가서 바바라팔빈은
한국에서 에릭남과의 인터뷰가 가장 재밌었다고 인터뷰 했다네요
같이 섹션에서 일하는 리포터가 바바라팔빈이 에릭남의 번호를 따갔다고 말했다네요
(후에 바바라팔빈에게 연락 왔을때 못만난 이유는 김신영과의 회식으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인터뷰차 미국가서 제이미폭스를 팬으로 만들고 온 에릭남
제이미폭스가 인스타그램에 직접 찍은 에릭남과의 영상 2개를 올리고
토요일에 나의 배역 '일렉트로'를
인터뷰하러 온 젊은 남자를 만났는데 알고보니 연예인이었습니다.
이 사람의 이름은 한국에서 온 에릭남이고 정말 재능이 뛰어났습니다.
저의 한국팬들 있나요? 에릭남을 아나요?
2부도 봐주시길 바랍니다.
에릭남과 함께하는 2부
한국에 계신 팬들을 위한 작은 화음을 들려드리겠습니다.
원래 우리는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 대한 인터뷰를 하고 있어야 하지만
어쩐지 음악을 만들어보지 않고는 못견디겠더라구요.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