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독특한 아이디어의 해외 광고 영상 세편

3. 행복한 병

▶Happiest Bottle / Generous World

감동과 코믹 코드가 섞이면 이런 광고가 된다. 가게에서 코카콜라를 산 남자가 막 콜라를 마시려던 중, 기타 줄이 끊어져 낙담한 연주자에게 콜라를 건네준다. 이 연주자는 또 다시 자동차를 견인 당한 수녀에게 콜라를 전한다. 자신보다 더 위로가 필요한 주변 사람에게 콜라를 양보하는 상황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결국 코카콜라는 황당하게도 자신의 가게 위로 운석이 떨어져 참담해진 가게 주인에게 돌아간다. 처음 콜라를 팔았던 사람이다. 황당한 사건들이 전개돼 웃음을 자아내지만, ‘배려의 아름다움’이라는 본질을 콜라처럼 톡, 쏜다.

2. 프랑스는 바람을 타고

▶Air France - France is in the air

에어 프랑스(Air France)가 “Love Is In The Air”를 배경음악으로 “France Is In The Air”라는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다. 광고는 항공사인 에어 프랑스의 하늘을 나는 이미지와 함께 우리에게 익숙한 프랑스의 이미지를 재현한다. 패션, 예술, 음식, 고전적인 아름다움, 그리고 사랑 등 많은 사람들이 프랑스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재현한 것이다. 보는 이들로 하여금 프랑스에 대한 동경을 더욱 깊게 만들 그런 광고이다.

1. 한방에 찍은 중국 가구회사 광고

▶OK Go - Red Star Macalline Commercial

미국 4인조 록밴드 오케이 고는 컴퓨터 그래픽(CG)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착시현상만을 이용해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들의 이런 모습을 눈여겨 본 중국의 한 가구 회사가 이들에게 광고 제작을 맡겼다.

그 결과물은 역시나 재미있고 기발하다.

이들에게 광고를 맡긴 회사는 중국 최대의 가구 업체인 'Red Star Macalline'이다.

더불어 한국의 기발한 영상도 소개한다. 국내에서 가장 독특한 가수를 꼽는 다면 빠지지 않을 노라조가 자신들의 노래 '니팔자야'를 개사해서 광고 같지만 광고가 아닌 영상을 최근 내놓았다. 수많은 업체의 브랜드가 등장하지만 광고 목적 보다는 재미로 제작했다고 소속사는 밝혔다. 노라조측은 “노라조의 신곡 ‘니팔자야’에 ‘대박’이라는 가사가 들어간다. 팬들에게 재미 뿐 아니라 광고주 분들도 대박났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NORAZO - 니팔자야 / Ni pal ja ya (your fortune) /CM송을 불러보자 

다그닥 다그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