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소녀상을 지키고 있는 우리 청년들이 어떡해 지내고 있는지 걱정들 많이 하셨죠? 저도 걱정이 되어 이른 새벽 소녀상 앞을 나가 봤습니다.
오늘 아침 날씨가 영하 14도 덮고 자던 침낭이 얼어붙고 가방과 벗어놓은 안경까지 꽁꽁 얼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청년들 5명이 아랑곳하지 않고 침낭과 비닐로 중무장한 채 잠들어 있었는데요 추워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 결국은 잠을 못 이른 청년을 만나 밤새 추위를 어떡해 견뎠는지
그 얘기를 자세히 들어봤습니다.
-길바닥저널리스트 펌